(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는 남병웅 교수(사회복지학 박사)가 지난달 31일 대구광역시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된 ‘제30회 자랑스러운 수성 구민상 시상식’에서 수성 교육문화부문 구민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제공)

수성 구민상은 43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대구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주어졌다. 2016년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코자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남 교수는 2010년 애기애타(愛己愛他) 웃음동아리, 2011년 평강공주, 2014년 전래놀이 등 평생학습 동아리 다수 창립 및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 해왔고 이를 넘어 2014년 한국전래 놀이강사협회, 2016년 애기애타웃음교실 등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회원들의 활동 기반을 만들었다. 특히 평생 학습인들의 자아실현 및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22기에 걸쳐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웃음교실을 운영하는 등 수성구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그의 이같은 공이 인정됐다.

남병웅 교수는 “평생학습도시이자 교육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수성구에서 교육문화부문의 수성 구민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수성구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 나눔 활동과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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