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개회사를 낭독하는 리허설을 해 회의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담담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 이상 개회사를 낭독하며 글자 하나, 하나를 읽고 수정하며 혹시 모를 부자연스러운 언어 구사를 고쳐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보여줬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송 의장이 임시회 진행하면서 경기도민들에게 전하는 말인데 혹시 모를 실수 등을 하지 않기 위해 개회사에 앞서 리허설을 하는 것”이라며 “송한준 의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 리허설을 해 왔다”며 호평을 하기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도의원은 “송한준 의장이 개회사를 연이어 반복하며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송 의장이 너무 잘하시는 데 리허설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송 의장은 “나는 자주 반복해야 마음이 놓인다”며 겸손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는 오전 11시부터 개회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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