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4학년 64가족이 참석해 '쉽고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가족 수학 캠프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4학년 64가족이 참석해 '쉽고 재미있는 수학' 이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가족 수학 캠프를 열었다.

가족 수학 캠프는 수학교육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함께하는 가족 수학 캠프1차 48가족이 참석했고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64가족으로 확대 선정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놀이, 수학 교과서 만들기, 수학 투어, 수학 마술 등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면서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수학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또한 다양한 수학 교구를 보고, 느끼고, 만지는 활동과 탐구 중심의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에게 지속적인 수학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이번 가족 수학 캠프를 통해 수학의 가치에 대한 학부모와의 공감을 형성하고 자녀의 수학 지도 방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바림직한 수학 학습 문화 형성과 쉽고 재미있는 초등수학교육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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