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인문학연구소·신라문화연구소 공동학술대회 개최 모습.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인문학연구소와 신라문화연구소는 지난 10월 31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동국대학교 인문학연구소·신라문화연구소 공동학술대회: 서구로 간 붓다’를 개최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영진 동국대 교수의 ‘안티크리스트’에 보이는 니체의 불교 평가와 페시미즘, 박용희 동국대 교수의 ‘독일 불교수영사 속의 베버 읽기:막스 베버의 종교사회학과 불교 이해, 송은석 동국대 교수의 ’미국 미술관.박물관의 한국 불상, 김희영 대구한의대 교수의 ‘미국 선불교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김종욱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나서 발표자 전원과 김용태 동국대 교수, 안환기 서울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박용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문학연구소 소장은 “19세기 이후 서구에 의한 불교 수용사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종교로서의 불교의 확산을 살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개별 발표들을 통해 서구인들에 의해 불교가 수용과 변용되는 양상을 밝히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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