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산소방서가 화학사고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한 가운데 안경욱 서장(가운데)이 위촉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31일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 사고의 체계적인 예방‧대응 및 취급사업장의 자발적인 정책 컨설팅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화학사고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안산시에 화학물질취급 사업장이 많아 사고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문가 자문을 통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이 화학사고 자문단 위촉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이번에 위촉된 신상수 삼화페인트 이사, 최시권 종근당 바이오 부장, 김원식 강남화성 부장, 최재영 선진뷰티사인언스 이사, 정준교 코리아서키트 팀장, 최건수 일신화학공업 이사, 진병길 율촌화학 부장, 추윤승 CJ제일제당 과장 등 8명의 자문위원은 관내 화학물질 관련사고 발생 시 비상소집을 통한 현장자문단 운영, 상‧하반기 토의 및 간담회를 통해 각 물질별 위험성, 응급조치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안경욱 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사고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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