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상북도와 ‘2019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31일 화재 등 재난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서 화재대피‧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2019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31일 화재 등 재난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서 화재대피‧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시 충효동 으뜸요양병원과 내남면 소재 경주푸른마을사회복지시설은 각 100여명이 상시 거주하는 시설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대피훈련이 정기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화재발생 상황에 입소자는 요양보호사 등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자위소방대 등이 참여해 주변 소방용수시설 현황과 소방 활동 여건 파악, 화재진압, 인명구조 훈련 등 현장대응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경원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이 생활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훈련과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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