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0일 옥룡면 도선국사권역 백운산프라자에서 ‘마을만들기 농촌현장포럼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효율적인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7개 마을 리더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공동체 회복 및 주민역량강화, 마을의 숨은 자원 발굴,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포럼 1회차에서 미래설계형 농촌 현장포럼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해하고, 주민들이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 열릴 2회차는 1회차에 찾아본 마을 자원을 분류하고 대표 자원을 선정하게 된다.

이어 3회차는 선진우수사례 도입 및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각 마을과 유사한 여건의 우수 선진마을을 견학할 계획이며 4회차에는 마을발전계획을 발굴해 예비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농촌현장포럼으로 마을발전 계획이 만들어지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발표회’ 개최로 분야별 주민 참여도, 마을발전계획 적정성, 발전가능성, 발표역량 및 주민화합 등 전문가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입상 순위에 따라 마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문화·복지분야, 체험·소득분야, 경관·생태분야 3가지 유형으로 5억 원 이하의 마을단위 사업이며 현장포럼인 예비단계를 선행해야 사업 지원 가능하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주민의 관심과 참여율이 성공적인 사업의 밑거름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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