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일보사에서 열린 제26회 경기공직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은 30일 경기일보사에서 열린 ‘제26회 경기공직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안 부의장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공직대상’은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직자를 선발해 격려하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내 지방행정, 경찰, 소방, 교정, 세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신 11명의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 출시, 구제역 확산방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밤낮없는 소방 구조활동, 공정한 세정행정 구현을 위한 납세자와의 소통확대 등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경기도 공직자들의 노력과 헌신은 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쌓는 소중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도민 모두가 가장 가깝게 접하는 대표적인 공공 서비스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공직자들을 응원하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과 신항철 대표이사,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청송 경기대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원장, 문화체육관광분야 김진호 수원시 주무관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수원여성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안 부의장은 “지난 1989년 ‘수원 여민회’로 출발한 수원여성회는 가부장적인 사회인식 변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여성정책제안, 네트워크를 통한 생활정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1360만 경기도민 모두가 평등하게 경쟁하고 공평한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사회 각 분야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정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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