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30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에서 지역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는 포스코케미칼 강득상 기획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넙치, 우럭 등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치어를 방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 수는 14만 마리에 달한다.

포스코케미칼이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석한 임곡리 어촌계장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바다에 치어를 방류하면서 잡히는 어종이 다양해지고 개체수도 늘어나는 것을 실감한다”며 “매년 치어방류 행사를 실시해 주는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 서상국 행정지원그룹장은 “매년 실시하는 치어방류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치어방류 행사를 비롯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세탁소커피를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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