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0일 영양군청 및 원광어린이집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군민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영양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0일 영양군청 및 원광어린이집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군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을 영양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한 이날 훈련에서는 군청 직원 및 원광어린이집 원생들이 오후 2시 정각, 지진이 발생했다는 라디오 방송 및 민방위경보 방송 안내에 따라 실내 대피 후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군청은 사전에 청내 직장 민방위대원을 지진대피안내요원으로 지정 후 구역별로 배치, 주민 안내를 실시했고, 대피가 끝난 후 영양119센터의 협조 하에 사후 교육인 소소심 교육(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또한 실시했다.

지진대피훈련은 지진 발생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진 발생을 가정,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안내에 따라 실내에서 몸을 보호 후 건물 밖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것을 주 훈련 내용으로 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진은 불시에 발생해 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교육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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