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30일 월출산기찬랜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어르신들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기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51개 경로당 어르신들 700여 명이 그 동안 익힌 기량을 한껏 뽐내는 자리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바람나고 열정 넘치는 실력을 선보였다.

식전 및 부대행사로 영암여자고등학교 스텝동아리 학생들의 방송댄스, 댄스 스포츠 공연, 영암여자고등학교 금연공감학교 학생들의 금연송을 이용한 댄스공연과 지난 8일 장흥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2019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영암군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한 ‘갱년기 탈출, 됨! 됨! 됨!’팀, 경로당 지도강사들의 특별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국화의 아름다운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와 함께하면서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생활 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한마당 축제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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