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동 관계자들이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지역활성화·학습공동체·주민조직네티워크·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지역활성화 분야는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다. 오산시 세마동은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유기농 농·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에 기여하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안심마을 벽화 그리기를 통해 낙후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 등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각 단체 회원, 동 공무원 등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호 세마동장은 “세마동이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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