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장익)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 외식산업학부 교수)는 지난 23일~26일 4일간에 걸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2019 경북국제식품박람회’ 경북 어린이급식급관리지원센터 부스를 총괄 운영했다.

경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스는 경주시센터 외 16개 센터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및 식문화 정착을 위해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 어린이 쿠킹클래스, 활동지 체험, 체성분 분석 및 영양상담, 뷰박스 체험, 영양·위생 교구전시, 이벤트 룰렛 등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부스를 채웠다.

특히 어린이 쿠킹클래스 ‘당근아 놀자’는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던 편식예방 요리교실로 당근탐색, 당근모양 가방만들기, 당근쨈샌드위치 만들기, 당근사과주스 시음, 당근왕관 활동지 체험의 단계별로 이뤄졌으며, 푸드브릿지를 적용해 구성했다.

부스를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은 센터 직원(전문 영양사)들의 친절한 지도하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아주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은 각 센터에서 준비해온 활동지 저금통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지 체험을 했으며, 또 박람회에 들리신 어르신들은 인바디 체험을 하며 지방과 근육량을 측정 후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을 위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인기가 있었다.

4일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부스를 다녀간 시민은 5000여명에 이르렀으며 이번 국제식품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충분히 홍보하고 어른 및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2013년 12월에 개소한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86개 어린이급식시설의 급식의 영양 ·위생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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