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풍산읍 안교리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벼농사 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풍산읍 안교리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벼농사 분야 종합평가회’ 를 개최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쌀 품질 고급화 및 생력화재배 생산단지’, ‘지역 특화 고품질 찰벼 재배단지’, ‘조생종 벼 특화 재배 단지’ 등의 140ha 면적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정부 보급 종 채종단지 200ha와 인근 필지 300ha에 종자 감염 시 큰 문제가 발생하는 키다리병 예방 방제를 실시했고, 벼 멸구류 상습 발생지역인 남후, 풍산, 풍천 지역 600ha 벼 재배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방제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벼농사는 봄철 저온과 벼알이 여무는 시기에 태풍 ‘링링’ 과 ‘타파’ 로 피해를 받았고, 가을장마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5% 정도 감소했다. 재배면적 또한 전년 대비 6% 감소해 지역의 쌀 생산 전망은 지난해 2만8385톤에서 2만5985톤으로 2400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정 시비와 적기 병해충방제를 한 벼 재배 지역에서는 수량과 품질이 평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하며 농업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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