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원활한 주차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정차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전수 조사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수급실태 조사는 완주군 전역을 사각형 또는 삼각형 형태로 블록을 설정하고, 주차시설 현황과 주차이용 실태 등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조사는 △노상·외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소재지 △주차장 규모 △시간대별 주차대수 △운영 및 관리실태 등 주차장별 현황을 중심으로 조사하게 된다. 

특히 주간과 야간에 주·정차된 모든 차량의 주·정차 위치, 차종, 적·불법 여부 등을 포함해 조사한다.

군은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블록별 수급실태 및 과부족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별 주차문제를 분석하고 주차환경개선 방안 마련, 연도별 주차장 확충 계획 수립, 주차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주차문제로 많은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차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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