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 광양지역 협력사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는 지난 28일 광양제철소 내 4정비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광양지역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44개 협력사 노사 대표 9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제철소 협력직원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포스코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2017년 8월 출범했다.

출범 이후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협력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하는 창구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협력사의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과 광양제철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협력사 노사 대표 90여 명은 △성숙된 노사문화 구축 △실질적 자율안전 수준 향상 △낭비 제거를 위한 혁신활동 실행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 공헌활동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고용노동부여수지청 이승호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초빙해 제철소 현장의 산업재해 감소 방안과 최근 산업안전보건법의 변경사항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노사 상생의 롤 모델을 만들어 주신 상생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협력사와의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복지시설 및 휴양시설 공동사용, 협력직원 가족 대상 제철소 견학 확대 등을 통해 격차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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