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스마트허브 공동발전위원회 참석자들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은 최근 경기 안산에서 개최된 ‘2019년 스마트허브 공동발전위원회’에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허브공동발전위원회는 입주기업대표, 국회의원, 안산시, 시흥시, 산업단지공단 등 지역주체들이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스마트선도산단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산단 내 주차환경 개선 ▲대중교통 개선 계획에 대해 스마트산단추진단과 안산시, 시흥시의 보고를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종합토론 자리에서 전해철 의원이 사회를 맡아 교통환경, 주차문제 등 반월시화산단의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해철 의원은 “그간 입법적 개선과 이를 통한 예산 확보 등 반월시화산단 활성화를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앞으로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올해 반월시화공단이 국내 1호로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지정되어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한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지자체뿐만 아닌 입주기업의 참여와 의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낙후된 국가산업단지 기반기설 개선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개정안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19대 국회에서 모두 통과시켰다.

또한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차장 확충과 낙후된 하수관거 교체사업을 위한 정부예산을 처음으로 반영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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