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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 동안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범 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28일 첫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시 청사 화재대피훈련을, 29일과 30일 2일간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 30일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미시 주관·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기반훈련과 전 관공서에서 민방위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구미시 임수동 소재 매그나칩 반도체 구미공장에서 구미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한 현장훈련이 실시되며 24개 기관 및 기업체, 단체 등 500여명의 인력과 50여대의 장비가 훈련에 참여한다.

특히, 현장훈련에서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구미시와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권동철 구미시 안전재난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 정비와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구미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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