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사택에서 열렸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공장장 김형준)이 여수지역 다문화가족의 여가문화 기회제공 및 건강한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 개최되는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는 26일 여수시 소호동 한화케미칼 사택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4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원했던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국가별 문화교류, 전통 문화체험 등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명랑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화예술더하기 K-POP공연 팀의 흥겨운 공연,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와 행사비 지원, 사택에 거주하는 임직원 가족들의 봉사활동 등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총괄임원은 “다문화가족도 우리지역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 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며 “다문화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마칼 여수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여수다문화복원과 협약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자원봉사참여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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