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돌봄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빨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올해부터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서천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돌봄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빨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천읍 등 5개소 보건지소 지역돌봄 T/F팀은 관리 대상자 중 홀몸 및 거동불편 어르신 72가구를 방문해 그동안 미뤄왔던 묵은 이불과 직접 하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한 뒤 다시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군은 지난 9월 돌봄 대상자에게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돌봄복’을 전달해 건강 및 위생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잦은 안부 연락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찾아가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가족·이웃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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