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작업 직접지원 시책을 전격 추진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난 20일까지 ▲고령농가 170가구 ▲영세농가 184가구 ▲장애인농가 7가구 ▲국가유공자 4가구 등 총 365농가 41ha의 농경지에 ‘농작업 지원사업’을 펼쳤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수확기, 배토기, 로터베이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손지원을 지양하고 군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농기계를 활용해 직접 작업에 나서는 ‘직접지원’ 시책을 전격 추진해 영세고령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남성 농업인 75세 이상 농업인 중 밭 면적 0.5ha 이하 ▲65세 이상 여성 1인 농업인 중 밭 면적 0.5ha 이하 ▲국가유공자 ▲기초 생활수급자 ▲장애인농가 ▲공익 목적의 노인회 농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5일 전까지 전화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일손지원을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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