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1일 황길보건진료소를 마지막으로 보건진료소 2개소(월길, 황길)에서 12주 동안 진행된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심뇌혈관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은 60여 명의 월길, 황길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 1~2회씩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질환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해 동기부여와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도모했다.
전라남도 심뇌혈관질환 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고혈압 및 당뇨 예방교육, 건강요리 실습, 계절성 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대 병원과 연계한 간단한 심방세동 검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전과 후의 건강상태 변화 확인을 위해 신체계측 및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3달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체지방도 많이 줄어들고 전보다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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