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 ‘제4회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이 아이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단무장 김이레)가 주관한 뮤지컬 공연은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신나는 뮤지컬 공연 방식으로 재난 대처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역 유치원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과 춤, 노래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재해·화재·붕괴·응급구조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 꼭 필요한 안전 상식을 노래와 율동을 가미해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공연 중간중간 마술을 펼쳐 집중력을 높였으며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명종 안전기획팀장은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튼튼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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