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숲가꾸기 사업에서 벌채된 간벌목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던 숲가꾸기 사업에서 벌채된 간벌목을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으로 전달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고사목, 풍도목, 병해충 감염목 등을 제거해 삼림 내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산림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숲을 만들고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행했다.

군은 사업 진행 중 벌채된 간벌목을 수집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가구당 3㎥씩 22가구에 땔감으로 공급했다.

군은 이후 사랑의 땔감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숲가꾸기 사업지 산주의 산물기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난방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연료를 제공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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