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천변 코스모스길 조성 완료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삼막천 산책로변(만안구 석수1동)에 코스모스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가을의 싱그러움을 선사하고 있다.

구간은 경수대로 신촌교부터 삼막1교에 이르는 약 1km다.

당초 이 지역은 잡초가 무성했지만 시가 지난 5월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던 것이 지금에 와서 꽃이 만발하며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삼막천변 코스모스길 조성 완료 모습. (안양시)

이번 사업은 특히 산책로 변 공간을 활용해 묘목을 식재하지 않고 씨를 뿌려 파종하는 방식으로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만족도를 높였다는 기대감도 갖게 한다.

시는 지난달에는 삼막천 일대 제방정비공사를 마무리해 폭우 등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삼막천변 코스모스길 조성 완료 모습. (안양시)

지난 18일 이곳을 지나던 지나가던 한 시민은 “물 맑은 삼막천이 이제는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천변으로 변해가는 것 같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는 삼막천을 비롯한 안양천 지류에 대한 친환경적 환경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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