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논산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민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나도 이웃도 건강한 동고동락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가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에서 각양각색의 주민자치 사례 400여개가 응모한 가운데 논산시는 제도정책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나도 이웃도 건강한 동고동락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의 건강측정 및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관내 7개 지역을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시는 읍·면·동별로 각기 다른 건강문제들이 나타남에 따라 마을의 건강문제에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건강사업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건강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력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100세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사업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평가 결과 시는 지역사회 자원들이 서로 협력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100세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돌보미’가 되어주는 건강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자치를 향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진정한 주민자치가 단계별로 실현되고 있는 만큼 건강과 행복 역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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