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풍산개태마파크에서 한국애견연맹 KSV한국저먼세퍼드협회가 주관한 2019 KSV SIEGER SHOW(세퍼드 지거쇼)가 개최됐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애견연맹 KSV한국저먼세퍼드협회가 주관한 2019 KSV SIEGER SHOW(세퍼드 지거쇼)가 20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풍산개태마파크에서 개최됐다.

독일 세퍼드견 도그쇼는 전 세계적으로 단일 견종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년에 한번씩 한국애견연맹 KSV한국세퍼트협회에서 세퍼트 지거쇼 전람회를 개최해 한국 세퍼드견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그쇼를 즐기는 마니아들의 독일 세퍼트는 오랜 시간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며 최고의 상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견종표준 심사에서 여러 테스트 과정을 합격 해야만 최고의 상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지거쇼는 의미가 남다르다.

공격테스트, 총성테스트, 줄 없이 핸들링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브리더와 핸들러 모두가 한 팀이 돼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일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풍산개태마파크에서 한국애견연맹 KSV한국저먼세퍼드협회가 주관한 2019 KSV SIEGER SHOW(세퍼드 지거쇼)가 개최됐다. (김종식 기자)

박상우 KKF 총재는 “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의 한국 유일의 단체이며 세계 저먼세퍼드연맹(WUSV) 국내최초 정회원 단체로 세계와 교류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KSV한국세퍼드협회 노고를 치하했다.

김병권 KSV회장은 한국세퍼드 발전을 위해서 세퍼드협회 마니아클럽들이 함께 참여하고 한국에서 번식된 세퍼드가 좋은 상력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흡족해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한국세퍼드가 순수하게 한국에서 번식된 세퍼트 견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한국지거쇼 에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리 세퍼트 문화가 한걸음 발전하고 한국세퍼트의 자긍심과 보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V지거쇼 심사위원은 독일에서 온 헤럴드호만(Mr. Harald Hohmann)심사위원이 잔행했는데 헤럴드호만은 한국에 2번째 방문해 심사를 봤고 한국세퍼드 발전과 수준이 높아져 매우 만족스러운 지거쇼를 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0일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풍산개태마파크에서 한국애견연맹 KSV한국저먼세퍼드협회가 주관한 2019 KSV SIEGER SHOW(세퍼드 지거쇼)가 개최됐다. (김종식 기자)

세퍼드견은 세계를 대표로하는 우수한 품종임을 강조하며 WUSV에서는 한나라에서 회원국 당 하나의 회원 단체만 적용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KSV지거쇼 진행과 부심사를 맡은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이자 KKF한국애견연맹 FCI전견종심사위원은 “한국세퍼트 발전을 위해서 한국세퍼드 심사위원도 도그쇼 심사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심사링에 들어가서 충분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세퍼트 심사는 독일심사위원이 주가 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했다.

이어 “한국 심사위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벽이 되는 유럽국가 심사 교류보다 우선은 아시아 국가 심사 교류를 통해 세퍼드 발전은 물론 한국 심사위원 위상이 올라갈 수 있는 교류를 확대 했으면 좋겠다”며 “현재 한국 애견연맹 심사위원이 활발한 외국심사 파견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페셜티쇼, 지거쇼에 초대받는 그날을 위해 한국애견연맹 한국저먼세퍼드협회 심사위원이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견수조 부문 VA1 Zyros von dede, V1 Upolo Westback, V2 Bumer von Jinjiahe이 성견암조는 VA1 P-Rose vom daegu house, V1 Emma der Perfaction, V2 Xena vom Schlangenweg가 2019년 KSV 지거쇼 한국세퍼드견 최고의 입상견이 됐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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