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서울시는 동절기를 맞아 배출가스 및 차량 유지관리에 취약한 서울시내 복지시설 등 117개소, 차량 1434대를 대상으로 한 달간 ‘찾아가는 차량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무료점검에서는 오일점검 및 부동액 보충 등 자동차 자가정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해 초과차량에 대한 개선방법을 안내하는 등 동절기 안전운행 지원과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으로 서울의 대기질을 개선에 적극 동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차량 유지관리에 취약한 복지시설 등에 총 4개팀, 20명으로 구성된 친환경기동반을 편성하여 찾아가는 무료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해 각종 오일류(엔진,브레이크, 변속기, 파워핸들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워셔액·부동액 등도 보충해 준다. 또한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압 보충하는 등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의 배출상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 기준초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방법을 설명하고, 노후경유차에 대해서는 저공해화 및 조기폐차 참여방법과 혜택을 안내한다.

아울러 저공해의무화, 공회전 제한, 친환경 경제운전 요령 등을 안내하여 서울 대기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차량 무료점검’을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복지시설은 11월 30일 까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점검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차량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점검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배출가스 무료점검 현장을 방문하면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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