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시 권선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린 여성취업박람회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16일 연 ‘여성취업박람회’에서 경력단절여성 96명이 채용됐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희망 잡고(JOB GO) 일자리 여(女)행’을 슬로건으로 권선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취업박람회에는 13개 기업과 여성 400여 명이 참여했고 이중 259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다.

새일센터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 지문적성 검사, 취업 타로, 천연팩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정책관은 “임산·출산·육아 등으로 기혼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게 현실”이라며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재취업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18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女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을 연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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