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잠실빗물펌프장 내에 남는 공간을 활용해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을 꾸미고, 오는 오는 16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잠실빗물펌프장 리·모델링 공사과정에서 3층짜리 운영동이 신축됐는데, 1·2층이 유휴 공간으로 남게 돼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응답자 중 83.9%의 찬성으로 작은 도서관이 건립됐다.

도서관은 510㎡ 규모로 유아·아동·다문화자료실, 일반자료실을 갖추고 유아·어린이 및 성인도서 등 총 8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했으며 그 외에 120석 규모의 열람실, 다목적실 ,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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