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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가 15일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증설 시 일 100톤의 폐기물을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왔던 사업장 인근 화성시 주민들은 이번 증설과 관련한 환경영행 평가 등 사업 추진 시 주민협의체 구성원으로 포함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철승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될수록 인근 지자체와 갈등이 깊어지고 시민 불편이 지속되므로 상생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증설 추진 시 악취저감 시설 추가 설치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오는 12월 제347회 제2차 정례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고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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