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원잠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평생교육 학부모 연수-정원문화의 이해, 분재 가꾸기에 참석한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은 15일 수원잠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평생교육 학부모 연수-정원문화의 이해, 분재 가꾸기’에 참석해 격려했다.

손창곤 교장은 “지난 2002년에 개교한 잠원초등학교는 ‘함께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며 슬기롭게 자라는 꿈터’를 교육지표로 13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고 있는 교육 공동체”라며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오늘 교육의 주제인 ‘분재’는 공기정화와 습도유지 기능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며 “잠원초등학교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옥상공간을 텃밭으로 꾸며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됐고 그 외에도 학생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개발해 교육현장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손창곤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와 같이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등 학부모 대표와 학교가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고 오는 31일에 열리는 학예발표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경기도의회가 꿈나무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미래를 준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원초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손창곤 잠원초등학교 교장, 우임주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30여 명이 함께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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