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도와 영암군이 제28회 전남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을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철)에서 주관하여 영암실내체육관에서 15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2개 시군 장애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김기철 전남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기념사, 전동평 영암군수의 환영사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시군 장애인 동거부부 16쌍이 가족과 친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식 후에는 시군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진행해 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영암모범운전회에서 교통 지도, 영암여성자원봉사회에서 음료봉사 및 장애인 헬퍼를 솔선수범 자원봉사해 氣의 고장 영암을 찾은 시군 장애인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본 행사를 더욱 빛내줬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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