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스테이지 투어 홍보물.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이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2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백 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한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을 일방적으로 선보이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교감을 위해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의 뒷모습, 스태프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 무대감독 조정 데스크 등 공연장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공연장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시청과 최신 무대시스템을 활용한 바텐쇼·조명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관내 13개 학교 1881명의 학생들은 각 파트별로 하는 일에 따라 무대·음향·조명감독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단순 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무대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산시 청소년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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