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임신부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임신부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사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도 높고,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커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출생한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라면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1회 접종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구분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안동시보건소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으로 11개소를 지정했으며, 안동시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