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S 신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행복두드림 자원봉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행복두드림 자원봉사단이 10일 KBS 신관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표창을 받았다.

행복두드림 자원봉사단은 지난 5년간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과 중증장애인 22가구에 매주 직접 만든 반찬을 총 3900여 회 방문·전달하며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부문 표창을 받았다.

한 봉사단원은 “10명으로 시작해 43명의 봉사단으로 성장하는 동안 마을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정성껏 보살펴왔다”며 “이 상을 더욱 성실히 봉사하란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에 꾸준히 사랑을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찾아오는 이 없는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온 행복두드림 자원봉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배려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매년 나눔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인적·물적·희망멘토링 부문으로 나눠 표창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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