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오리뜰농악놀이.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인 성남 오리뜰 농악 한마당이 11월 2일 일반시민과 농악 전문가,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경기 성남 오리뜰 농악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성남 오리뜰 농악의 유래 및 발전과정, 특색 등을 풍부한 지식과 오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농악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해설을 듣는다.

성남 오리뜰 농악보존회에 따르면 특성인 농사풀이는 농사를 지을 때 특징적인 부분들을 농악의 형태를 빌어 만든 것으로 다른 농악보다 그 형태가 잘 보존돼 있으며 모심기, 탈곡 등을 선보인다.

성남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성남 오리뜰 농악은 성남의 구미동 지역을 예전에는 오리뜰이라 불렀는데 이곳에 내려오는 농악이다.

농악보존회 측은 웃다리 농악의 한 갈래이지만 장구와 북치 배들이 고깔을 쓰는 것이 특징이며 또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채 가락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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