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노후전선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산시와 군산시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활력제고는 물론 화재예방 및 안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야, 명산, 신영, 주공시장의 노후전선을 정비해 화재의 원인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 대야, 명산시장에는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좀 더 빠른 대응으로 화재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전통시장 점포 내에 불꽃, 연기, 온도 등 화재 감지시설을 설치하고 화재가 나면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와 상인에게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고 상인 및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이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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