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도 교육청 미디어실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교육기관 특성을 반영한 독자 보안관제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 8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위협정보 공유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분석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에 대한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오는 2020년도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을 앞둔 타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성공 노하우 공유를 위해 방문해 시·도별 보안 관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통합관제 체계 마련을 위해 노후 보안장비 교체, 인력 증원, 관련 규정과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보안관제 표준 모델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으로 나날이 증대되는 사이버위협을 극복해 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정착을 통해 각급 학교에 대한 밀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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