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임직원들의 태풍 피해 일손돕기 활동.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 관내 전 임직원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에 나섰다.

지역본부 및 무안군농협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4일 무안군 청계면 태풍 피해농가를 방문해 벼 세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광양에서는 침수하우스 보수작업, 보성에서는 침수주택 환경정리 등 피해를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기 본부장은 “연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전남농협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태풍 ‘미탁’으로 2700여ha의 농경지 도복 및 침관수 피해를 입었다.

농협은 피해 규모에 상응한 무이자 자금 신속지원, 손해보험 조사요원 긴급투입 및 신속평가 등의 대책을 마련중이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 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한 사전 현장점검 등 비상근무체계를 상시적으로 구축해왔다.

또 지역농협을 통해 모든 농업인에게 태풍 대비 안내를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나섰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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