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산물 방사선 검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2019년도 3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다.

지역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하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내 6개소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6~0.25Bq/kg)의 방사능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를 만족했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