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주택 내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옥)는 5일 오전 11시 34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쓰러져 갇혀있던 시민 임 모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상록구 부곡동 소재 한 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으로 불이 보이다가 무언가 펑 터지면서 불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월피동 119 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한바 주택 지하 창문으로부터 짙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장춘식 소방위를 비롯한 2명의 소방대원(신승훈 소방장, 백정호 소방교)들은 집주인들로부터 비밀번호를 전해 듣고 현관문을 개방해 건물 내 진입해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는 임 모 씨를 신속히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했다.

월피동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한 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송 조치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