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에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에이알케이)가 둥지를 튼다.

완주군은 4일 전북도, ARK가 참여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ARK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총 300억원을 투자해 약 2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ARK는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개발하고 올해 6월 미연방항공청(FAA) 세계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TSOA)를 승인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완주군에 입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이알케이의 투자를 시작으로 도내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진행 중으로 8월 엘에스엠트론에 이어 이번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조기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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