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내년 새해예산안 규모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올해 당초예산보다 5.8% 증가한 7조9883억 원으로 편성,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조7279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3.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조2604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3.2%증가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부동산 안정화 전망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4.6% 정도 증가한 4조3044억 원이며 이전수입인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국세 증가 등 지방재정지출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8.4%정도 증가한 3조3339억 원이다.

지방채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0.3% 감소한 3500억 원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마무리사업은 벡스코시설 확충 498억 원, 화명대교 건설 114억 원, 동면~장안간 연결도로 건설 67억 원, 장림유수지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147억 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투자진흥기금 조성 200억 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조성사업 60억 원, 도시 저소득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140억 원, 강동권 창조도시개발 60억 원, 괴정.충무 재정비촉진 해제제역 주거지 재생지원 74억원, 장애인종합회관 건물매입 및 개.보수 50억 원 등이다.

2012년 새해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12월14일까지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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