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걷기자조마을 주민대표와 업무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걷기활성화를 위한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걷기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민 스스로 걷기실천에 앞장서고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걷기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걷기 리더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건강! 걷기로 지켜내자’라는 주제로 김형갑 옥룡보건지소장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우울증 등 걷기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시는 지속적인 걷기실천과 주민주도적 걷기마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10월 중 운동지도사가 마을별 걷기코스를 직접 걸으며 올바른 걷기자세와 걸을 때 주의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걷기자조마을 운영은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높이고,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8월부터 걷기자조마을 20개소를 지정해 ‘다함께 걸어요. 동네 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 매일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걷기습관 형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광양을 다함께 만들어가자”며 “보건소에서도 시민행복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