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보평고등학교 1학년 이성민 학생(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도내 학생 2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허명회)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한 경기도 성남 소재 보평고등학교 1학년 이성민 학생이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이성민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을 출품했다.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원하는 화면 방향으로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스마트폰 뒷면에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을 부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제41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 작품 모습. (경기도교육청)

이번 대회에는 전국적으로 300작품(초등학교 152점, 중학교 71점, 고등학교 77점)이 출품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총 25점의 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 2명, 특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4명 등 총 2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10월 1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명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창의적으로 해결해보려는 자세와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한 교사와 그 과정을 즐기며 잘 따라온 학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