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수사과장 최문기 경정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최문기 경정이 제66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최 경정은 최근 해양경비법 위반사범 첫 구속, 북 피랍어선 흥진호 사건, 불법 공조조업 사범 71명 일망타진 등 굵직한 사건들을 신속․정확히 해결했다.

특히 지난 2017년 해양경찰청 외청 독립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는 등 해양경찰 조직 발전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 경정은 지난 1993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직해 본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 다양한 부서에 근무했으며, 특히 수사부서에서의 근무 경력이 20년이나 되는 등 조직 내에서는 속칭 ‘수사 통’으로 불린다.

최문기 경정은 “주변 동료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덕에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공정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 해양 안전을 생각하는 수사 및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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