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으로 진행한 국가암검진 홍보 모습.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19년 3분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국가암검진 및 국가건강검진을 홍보했다.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폐암 검진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시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폐암 검진을 포함한 6대 국가암검진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인 건강보험가입자이다.

폐암 검진은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녀 중 30갑년(하루 1갑씩 30년) 이상의 장기 흡연자가 대상이다.

현재 부천시 폐암 검진기관은 총 4개소(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부천다니엘종합병원, 부천세종병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기존 5대 국가암검진사업에 암종별 사망률 1위인 폐암 검진이 추가됨에 따라 대상자들이 적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부천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경우 검진을 받은 후 암으로 진단되면 연간 200~220만원의 의료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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