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시민공감 자치분권학교’.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자치분권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26일에 이어 오는 10월 1일 진행되는 자치분권학교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통한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강의는 김우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을 초빙해 ‘모두를 위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1일 진행되는 강의는 김영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을 초빙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고, 주민자치시대에 걸맞은 자치분권 전문 지도자가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서구가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오는 10월 1일 당일 오전까지 서구 기획실에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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