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시 중인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0월 한 달 동안 ‘2019 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을 공모한다.

겨울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이 따뜻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25자 내외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겨울 편 문안은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문안은 11월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공개된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겨울 편 문안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게시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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